혈당관리의 중요성은 많은 분들이 익히 알고 계시죠. 저희 집에도 당뇨전단계로 약을 복용하는 사람이 있고 음식을 섭취하거나 식료품을 구매할때도 예전처럼 아무거나 막 장바구니에 담을 수 없더라구요.
혈당관리를 하시는 분들중에 아직도 과일과 야채는 무조건 좋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가요.제대로 된 지식을 꼭꼭 섭취하고 소화시켜 혈당관리에 도움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혈당은 우리 몸에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포도당의 농도를 의미하는데 혈당 관리를 위해서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이 필수적이며, 혈당에 영향을 주는 식품의 섭취도 신경 써야하는데 이 중요한 개념이 바로 GI 지수입니다.
혈당과 GI지수의관계
1. GI 지수란?
GI지수는 특정 음식이 혈당을 얼마나 빠르고 높게 상승시키는지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GI 지수는 0~100 사이의 값으로 표현되며 아래와 같이 분류될 수 있습니다.
- 낮은 GI (55 이하): 혈당을 서서히 상승시키는 식품
- 중간 GI (56~69): 혈당을 다소 빠르게 상승시키는 식품
- 높은 GI (70 이상): 혈당을 빠르게 상승시키는 식품
GI 지수가 높은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고 인슐린 분비가 증가하여 체지방이 축적될 가능성이 커지며 반대로 GI 지수가 낮은 음식을 섭취하면 혈당이 천천히 상승하여 보다 안정적인 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2. 과일과 GI 지수
과일은 천연 당분을 함유하고 있어 혈당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과일은 신선하고 몸에 좋다고 알고 계셔서 무조건 과일이 몸에 끼치는 영향을 좋게만 생각하시더라구요.모든 과일이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것은 아니지만 혈당관리에 좋지않은 과일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GI 지수에 따라 구분해드릴게요.
GI 지수가 높은 과일 (70 이상)
- 수박 (GI 72)
- 파인애플 (GI 66~70)
- 건포도 (GI 64~75, 종류에 따라 차이 있음)
- 바나나 (GI 60~70, 숙성 정도에 따라 차이 있음)
이러한 과일은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으므로 당뇨병 환자나 혈당 조절이 필요한 사람들은 적절한 양을 조절하여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합니다. 꼭 기억해주세요.
GI 지수가 낮은 과일 (55 이하)
- 사과 (GI 38)
- 배 (GI 41)
- 오렌지 (GI 40)
- 딸기 (GI 41)
- 블루베리 (GI 53)
- 체리 (GI 22)
- 자몽 (GI 25)
이러한 과일은 혈당을 서서히 올리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혈당 조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베리류가 혈당관리에 좋다고 하니 그렇게 기억해두시면 편하실 것 같습니다.
혈당관리와 과일의 상관관계
혈당 관리는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이며, GI 지수를 고려한 식단 선택이 중요합니다. GI 지수가 낮은 음식을 중심으로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과일 섭취 시 GI 지수가 낮은 것을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혈당 조절에 유리합니다. 또한, 식사 후 가벼운 운동을 병행하면 혈당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혈당 관리를 통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과일이라고 무조건 신봉하지 마시고 적당한 양의 과일섭취 그 중에서도 GI 지수가 낮은 과일을 주로 선택해주세요.